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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코칭

실행을 유도하는 콘텐츠란 무엇인가 – CTA 전략과 콘텐츠 흐름 만들기

by vision farmer 2025. 5. 6.

브랜드 콘텐츠를 매일 발행해도 고객의 행동이 따라오지 않는다면 콘텐츠 전략을 다시 살펴봐야 합니다.

비전브랜딩 -CTA전략


안타깝지만 좋은 정보는 사람을 감동시킬 수 있어도, 행동하게 만들지는 못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콘텐츠를 발행하는 목적이 감동을 주는 것인지, 정보를 통해 행동의 변화를 촉구하려는 것인지, 목적부터 분명히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브랜드가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해(공익이든 사익이든) 실행을 유도하기 위해 콘텐츠를 발행하기로 헸다면, 반드시 필요한 것이 ‘CTA(Call to Action)’가 설계입니다.


CTA가 고객을 설득하기 위해 필요한 기능이 뭘까요? 핵심은 고객의 감정 흐름과 자연스럽게 맞닿아야 겠죠?. 오늘은 브랜드 콘텐츠에 필요한 실행 유도 흐름과 CTA 설계법, 그리고 실제 콘텐츠에 적용하는 구조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CTA(Call to Action)는 콘텐츠의 ‘방향성’이다

좋은 콘텐츠는 고객의 문제를 공감하고 해결을 제안하며, 마지막에 “이제 무엇을 하세요”를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CTA는 “ 지금 어떤 행동을 선택하면 좋을지를 안내하는 메시지”입니다.

 

CTA가 없는 콘텐츠는 좋은 글이 될 수는 있지만, 브랜드 콘텐츠로서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이런 원칙을 무시하고 싶은 욕구가 매일의 수고가 수익과 연결되지 않는 큰 이유임에도,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일상의 기록에 머믈곤 하는데, 시선을 조금 더 유연하게 돌리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누군가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면, 경계보다 문을 열고 손님을 맞는 약방과 같아야 하지 않을까요?

 

2. 실행 유도를 막는 콘텐츠의 흔한 실수


 

실수 유형 설명
정보만 나열 유익하지만 방향이 없음
공감만 유도 감정 연결은 됐지만 실천은 없음
제안이 모호 “그래서 지금 뭘 하라는 거지?”
 

이런 콘텐츠는 고객에게 감정적 동의는 얻지만, 행동의 선택지를 주지 않기 때문에 전환되지 않습니다.

 

3. CTA는 감정의 끝에서 제시되어야 한다

CTA는 단지 구매 전환률을 높이려는 후킹버튼이 아닙니다. 고객이 글을 읽으며 느낀 감정과 통합된 전환 문장이어야 합니다.

예시를 비교해볼게요.

 

  • ❌ 나쁜 예시: “워크북을 다운받으세요”
  • ✅ 좋은 예시: “그 감정을 제대로 정리해보고 싶다면, 워크북 Day 5를 지금 작성해보세요.”

CTA는 감정(고객의 내적 문제 이해) → 질문(고객의 욕구 정의)  → 행동(대안이 되는 제품, 서비스 제시)의 순서로 연결될 때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4. 실행을 유도하는 콘텐츠 구조

아래는 실행을 유도하는 콘텐츠 설계 기본 구조입니다. 

 

구성 요소 설명 예시
공감 시작 고객의 문제를 감정 중심으로 풀기 “자꾸 미루는 자신이 싫지 않나요?”
인식 전환 문제의 원인을 재정의 “사실 감정 때문에 실행이 안 되는 걸지도 몰라요.”
제안 안내 새로운 관점 또는 실천 제시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흘려보내는 연습이 필요해요.”
CTA 유도 실습·다운로드·클릭 등 구체적 행동 제안 “워크북 Day 6에서 지금 그 감정을 정리해보세요.”
 

5. 실전 CTA 유형 정리

다음은 브랜드 콘텐츠에서 자주 사용되는 실행형 CTA 유형입니다.

 

CTA 유형 설명 예시
워크북 다운로드 실습형 자료로 연결 “워크북 Day 8로 바로 실습해보세요.”
클래스 신청 유료 프로그램으로 연결 “이걸 실전으로 배우고 싶다면 클래스 대기 신청하세요.”
블로그/링크 이동 관련 콘텐츠로 이동 “실행력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이 글을 읽어보세요.”
DM 유도 1:1 대화 또는 코칭 유입 “비슷한 고민 있으시면 DM 주세요.”
저장 공유 유도 알고리즘 확장용 “이 콘텐츠는 저장해두고 천천히 작성해보세요.”
 

CTA는 하나만 쓰고, 명확하게 제시하세요. 여러 CTA는 전환율을 오히려 낮춥니다.

 

🟨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 콘텐츠는 정보가 아니라 ‘행동을 설계’해야 한다
  • CTA는 콘텐츠 안의 감정 흐름과 연결돼야 자연스럽다
  • 고객이 읽고 나서 “그래서 뭘 하면 되지?”를 바로 알 수 있어야 한다
  • 감정 → 질문 → 실행 흐름이 있는 콘텐츠가 실행을 유도한다

매일 하나씩 vision to brand 시리즈를 따라 기록하고 실행해 보세요.

분명히 한 번 망해보는 경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이 글은 [Vision to Brand] 시리즈 6편입니다.
이 시리즈는 감정 → 가치 → 비전 → 제안 → 브랜드 메시지까지 브랜드의 뿌리를 자기 자신 안에서 설계하는 흐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브랜드 실행 선언문 쓰기 – 실행을 멈추지 않는 브랜드의 조건”을 주제로
브랜드의 방향을 고정하고, 지속적인 콘텐츠 흐름을 만드는 선언 전략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