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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관리가 안 되는 이유 – 생체 리듬 기반 루틴 설계법 “어떤 날은 집중이 잘 되는데, 어떤 날은 아무것도 안 돼요.”자신의 에너지 흐름, 생체 리듬을 고려하지 않은 루틴 설계 때문에 실행이 지속되지 않는 경우일 수 있어요.이번 글에서는 하루의 흐름을 이해하고, 내 리듬에 맞춘 지속 가능한 루틴 설계법을 소개할게요. 1. 생체 리듬과 실행 시간대의 관계사람마다 집중이 잘 되는 시간이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오전에, 어떤 사람은 오후에, 또 어떤 사람은 밤이 돼야 에너지가 올라오죠. 그런데 미라클 모닝의 신화를 쓰기 위해 도전하지 않았나요? “성공한 사람처럼 아침형 인간이 되라”는 식으로 자신을 몰아붙이면서. 그러나 분명한 건 자신의 리듬과 맞지 않으면 반드시 멈추게 되어 있죠. 그러니 진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루틴을 설계하려면 자신의 일상에 대한 이해와 신.. 2025. 5. 24.
감정 기복 때문에 루틴이 안 지켜질 때 – 감정 루틴 설계법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는 왜 루틴 자체가 고통이 됐다고 했을까요? 루틴을 만들기 위해 일부러 집중하려고 할때면, 저도 괴로운 문제가 있습니다. 루틴을 만들었는데도,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때문입니다. 루틴이 방해 받으면 그날은 더 큰 자책으로 실패한 기분이 들어서 작은 문제는 아닙니다. 자주 반복된다면 더 그렇습니다. 왜 자칫 루틴이 실패감을 키우는 촉매가 된다는 건데, 왜그럴까요?감정 때문입니다. 아니 정확하게는 실행을 방해하는 감정을 알아채지 못하고 방치하면서 주기적으로 발생됩니다. 1. 감정 기복이 루틴을 방해하는 이유루틴이 자주 무너지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감정 기복이에요. 기분이 가라앉으면 루틴이 무겁게 느껴지고, 피곤하면 실행이 귀찮아지죠? 그런데도 루틴 설계에서 감정은 자주 무시돼요. .. 2025. 5. 23.
꾸준함이 안 되는 이유 – 루틴이 중요한 진짜 이유 우리는 모두 삶을 더 잘 살고 싶어 해요.하지만 의욕은 생겼다가 사라지고, 결심은 반복하다 무너지곤 해요. 그럴 때마다 “나는 왜 꾸준하지 못할까?”라는 자책을 하게 되죠. 그런데 문제는 의지가 아니라 구조의 부재일 수 있어요. 루틴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의지를 쓰지 않고도 나를 움직일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일이기 때문이에요. 애플 CEO 팀 쿡은 매일 새벽 3시 45분에 일어나 고객 피드백과 주요 리포트를 확인하면서 하루를 시작한대요. 그에게 루틴은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결정하지 않아도 되는 구조, 자신의 리더십을 회복하는 장치입니다. 1. 실행력 향상을 위한 루틴 설계무언가를 실행할 때 대부분 “오늘은 꼭 해야지”라는 마음으로 시작하지만 사람의 감정은 날마다 바뀌고, 피로감이나 외부 자극에 .. 2025. 5. 22.
AI는 평생교육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 : AI활용의 필요성 나이를 불문하고 AI 활용이 필요하다.1. 평생 교육의 의미와 의의평생교육은 한 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해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생애적으로 이루어지는 모든 형태의 조직적인 교육활동을 의미한다. 과거에는 비정규교육으로 한정되었지만 정규교육 과정까지 포함하면서, 성인의 학습 활동, 직업 능력개발, 문화 활동, 시민 교육 등 다양한 형태를 가진다. 그런 평생교육이 점점 더 요구되고 있다.기술 개발을 통해 개인이 자기 계발을 통해 자아실현을 구체화할 수 있다는 의식이 확산되면서 사회 변화 속도가 빠른 만큼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해졌다. 이런 변화는 과거 교육 대상이 청소년기로 제한되었던 것과 달리, 성인 및 노년기의 문제를 해결을 위한 능동적 대안이기도 하다. 노년기에는 사회 집.. 2025. 5. 18.
브랜드는 삶의 구조를 말한다. 사람들은 브랜드를 콘텐츠나 SNS의 외형으로 이해합니다만, 브랜드는 삶의 방향과 선택을 정리하는 구조입니다. 오늘은 [Vision to Brand] 의 마지막 시리즈로서, 브랜드의 본질적인 역할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1. 브랜드는 단순 콘텐츠가 아니라, 삶의 기준을 말한다브랜딩을 단순히 콘텐츠 전략, 마케팅, 외부 표현으로만 바라보면 지속되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많은 창작자, 퍼스널 브랜드가 내면의 방향성 없이 ‘보이는 것’만 꾸미려고 하면서 브랜드 피로감에 빠지기도 하죠.브랜드는 ‘나답게 살아가는 방식’을 외부와 공유하는 언어입니다. 누군가의 삶에서 비롯된 선택의 기준과 태도가 고객을 감동시키는 것, 그것이 고객에게 닿으면 변신의 욕구를 가진 고객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수용합니다. 좀 더 .. 2025. 5. 9.
나는 어떤 리듬으로 일하고 싶은가 – 루틴 기반 브랜딩 설계법 브랜드가 지속될 수 있는 구조를 설계하지 못하면 시작하지 않아야 합니다.많은 창작자와 1인 브랜드가 시장과의 소통을 지속하지 못하는 이유는 의외로 운영자의 루틴이 없어서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비전을 설계하는 것과 함께 생체 리듬과 에너지 흐름을 고려한 루틴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어야 하죠. 어떻게 하면 될까요? 1. 브랜딩은 전략이 아니라 리듬이다많은 사람들은 브랜딩을 계획 수립으로 생각하는데요 사실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는 브랜딩은 계획이 아니라 ‘리듬’에서 시작됩니다.리듬과 루틴의 관계부터 정리해 보고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모든 순간에 힘이 들어가면 생산성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일정 구간의 반복에 의해 반동이 일어나는 리듬이 만들어지면 수월한 구간에서 힘을 비축하고, 어려운 구간을 쉽게 지.. 2025. 5. 8.
브랜드 실행 선언문 쓰기 – 지속가능한 브랜드의 조건 브랜드를 설계하고, 콘텐츠를 만들었는데 왠지 실패할 것 같은 ...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실행'을 스스로 의심하기 시작해서 입니다.사실 많은 브랜드가 중단되는 이유는 전략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지속가능성을 스스로 의심하면서 실행을 선언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브랜드가 지속될 수 있도록 자신의 의심을 멈추고, 브랜드의 생명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실행 선언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1. 실행 선언문은 브랜드의 기준점이다실행 선언문은 그저 그런 슬로건과 다릅니다. 정확하게 작성된 선언문이라면 브랜드의 방향을 고정시키고, 흔들릴 때 돌아올 수 있는 기준점이 되기 때문에 꼭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언문은 마케팅 문장이 아니라,‘내가 어떤 브랜드로 살.. 2025. 5. 7.
실행을 유도하는 콘텐츠란 무엇인가 – CTA 전략과 콘텐츠 흐름 만들기 브랜드 콘텐츠를 매일 발행해도 고객의 행동이 따라오지 않는다면 콘텐츠 전략을 다시 살펴봐야 합니다.안타깝지만 좋은 정보는 사람을 감동시킬 수 있어도, 행동하게 만들지는 못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콘텐츠를 발행하는 목적이 감동을 주는 것인지, 정보를 통해 행동의 변화를 촉구하려는 것인지, 목적부터 분명히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브랜드가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해(공익이든 사익이든) 실행을 유도하기 위해 콘텐츠를 발행하기로 헸다면, 반드시 필요한 것이 ‘CTA(Call to Action)’가 설계입니다.CTA가 고객을 설득하기 위해 필요한 기능이 뭘까요? 핵심은 고객의 감정 흐름과 자연스럽게 맞닿아야 겠죠?. 오늘은 브랜드 콘텐츠에 필요한 실행 유도 흐름과 CTA 설계법, 그리고 실제 콘텐츠에 적용하는 구조로.. 2025. 5. 6.
브랜드의 언어는 어떻게 콘텐츠가 되는가 – 일관된 메시지를 말하는 기술 브랜드 콘텐츠를 만들다 보면 반복되는 고민이 생깁니다. “내가 계속 같은 말을 하는 건 아닌가?”“고객은 이 말에 지루해하지 않을까?”우리 블로그 멤버들이 호소하는 문제이기도 한데,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안심하셔도 됩니다. 아니 꼭 그렇게 하셔야 합니다. 강력한 브랜드일수록 같은 메시지를 반복해서 말하듯이요. 다만, 포맷과 맥락을 바꾸며 일관성 있게 변주할 뿐입니다. 오늘은 브랜드의 약속과 같은 핵심 메시지를 어떻게 콘텐츠 전략으로 확장하고, 지속적으로 말할 수 있는 구조를 어떻게 설계하는지 설명합니다. 1. 일관된 브랜드는 ‘같은 말’을 잘 반복한다대부분의 브랜드는 메시지를 만들고도 "이걸 또 말해도 되나?"라는 생각에 멈춥니다. 그러나 고객은 콘텐츠를 매일 보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 우연히 접하.. 2025. 5. 5.
제안은 어떻게 구조화되는가 – 브랜드를 1페이지로 정리하는 법 브랜드를 말할 수 있어도, 실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이런 문제는 브랜딩 스터디 그룹을 운영하면서 안타까웠던 점입니다.왜일까요?아마도 대부분 정체성 연구의 결과를 고객을 향한 서비스로 바꿔도, 본격적인 메시지, 즉 제안을 구조화되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베네핏까지 마련된 브랜드 메시지여도 고객·문제·제안·변화가 연결되지 않으면 콘텐츠는 방향을 잃고, 고객은 제안에 반응하지 않게 됩니다.이 글에서는 브랜드를 하나의 실행 흐름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4 요소의 구조화 방식을 소개하고, 이를 1페이지 전략서로 정리하는 법을 실전 중심으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제안이 흐름을 가지려면, 구조가 필요하다많은 사람들은 “나의 브랜드는 이거예요”라고 말하지만 실제 고객의 입장에서는 무엇을 받을 수 있는.. 2025. 5. 4.
고객은 누구인가 – 과거의 나에게 제안하는 브랜딩 전략 브랜드를 만든다고 할 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하는 질문은 '고객은 누구인가'입니다.많은 사람들은 ‘타깃 설정’을 막연하게 접근하지만, 실제로 가장 강력한 브랜딩은 ‘과거의 나’에게 제안하는 것에서 시작되면 좋습니다. 왜일까요? 가장 잘 이해할 수 있고, 가장 정확하게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이전의 나’이기 때문입니다. 정체성이 제안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 중 세 번째 시리즈로서 오늘은 ‘과거의 나’를 고객으로 설정하는 전략이 왜 효과적인지, 어떻게 구체적인 제안과 콘텐츠 전략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 보겠습니다. 1. 고객 정의는 공감력에서 시작된다고객을 정의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숫자가 아니라 경험입니다. 실제 브랜딩 초기 단계에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20대 여성', '직장인', '자.. 2025. 5. 3.
진짜 브랜드만 아는 질문 많은 사람들이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나는 누구인가’를 묻습니다.하지만 정체성만으로는 브랜드가 실행되지 않습니다.진짜 브랜드는, “나는 무엇을 제안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되죠.‘정체성’이 자기 자신을 향한 이해라면, ‘제안’은 세상과 연결되는 방식입니다. ‘나는 누구인가’는 자기 성찰의 질문이고, ‘나는 무엇을 제안하는가’는 실행과 전환을 만드는 질문!이 글에서는 정체성과 제안의 본질적인 차이를 구분하고, 브랜드가 실행되기 위해 어떻게 ‘제안 언어’로 정체성을 전환해야 하는지를 실제 워크북 기반 흐름과 함께 소개합니다. 1.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의 한계브랜딩의 출발점으로 흔히 자기 이해를 말합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나는 어떤 특성을 가졌는가?” 이 질문들은 정체성을 탐색하는 데 유용하지만.. 2025. 5. 2.
비전은 있는데 왜 실행은 안 될까? – 감정 기반 브랜딩의 시작 “하고 싶은 건 분명해요. 그런데 왜 실행이 안 될까요?” 진로, 창업, 퍼스널 브랜딩, 콘텐츠… 어떤 길을 선택하든 많은 사람이 이 말부터 꺼냅니다.머릿속에 있는 아이디어는 넘치고,동기부여 영상도 수십 개를 봤고,노션에는 전략과 할 일 목록도 가득하죠.그런데 정작 ‘실행’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원인을 ‘계획력 부족’이나 ‘게으름’으로 판단하지 마세요. 실행이 안 되는 이유는 '의지'가 아니라, '감정 구조'에 있습니다. 오늘은 그 이유를, 그리고 그 해법을 감정 기반 브랜드 설계라는 관점에서 풀어보려 합니다. 1. 계획은 많은데...실행이 안 되는 사람들의 3가지 특징 실행이 안 되는 사람들을 보면 몇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① ‘정리’에 집착한다아이디어는 있고, 방향도 있는데 항상 콘텐츠.. 2025. 5. 1.
비전은 있지만 실행이 어렵다면 따라해 보세요 – Vision to Brand 시리즈를 시작하며 "나는 하고 싶은 게 많은데, 왜 자꾸 미루게 될까?" 이번 시리즈는 최근 통화한 벗들의 질문에서 시작됐습니다. 오늘도 안타까운 사연을 듣다가 1시간이 훌쩍 지났는데, 이런 고민 많은 분들이 하고 계실 것 같아서 하나씩 풀어보려고 합니다. 자신에 대한 불신, 무기력의 원인은 '가짜 인지'에 있습니다. 우리는 희망이 있어서 고민합니다. 꿈이 있어서 아프고요. 그러나 꿈을 실현시켜 주는 비전이 '가치'와 맞닿아서 소리가 나야 합니다. 오히려 비전이 너무 다양해서 방향은 흐릿하고, 실행은 막힙니다. 머리는 바쁜데 손은 멈춰 있어서 답답하시죠? 이번 시리즈를 통해진짜 가치를 찾고 브랜드로 완성할 수 있는 길로 안내해 볼 테니 꼭 함께해 보세요. 참 이번 시리즈의 이름은 Vision to Brand 정도로 불러.. 2025. 5. 1.
선택하는 삶을 지속하기 위한 방법_심리적 유연성 갖기 “감정이 올라오면 망가질까 봐 두려워요.”“기분 따라 행동이 왔다 갔다 해서 지치네요.”“잠깐은 해냈는데, 오래 유지하는 게 힘들어요.”이런 고민,정말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습니다. 2. 사실 삶은 언제나 감정과 함께 갑니다. 감정을 없애고 싶은 욕구가 아니라, 감정과 함께 살아가는 연습이 필요한 거죠. 오늘은 ACT(수용전념치료) 마지막 핵심 주제, 심리적 유연성(psychological flexibility)을 기반으로 선택하는 삶을 지속하는 방법을 정리해 볼게요. 1. 감정은 ‘없어져야 할 것’이 아니다우리는 자주 이렇게 생각합니다.불안하면 안 돼지치면 실패야화나면 내가 약한 거야하지만 감정은 없어져야 할 대상이 아니라 지금 내 삶을 비추는 하나의 신호입니다. 감정 = 실패 신호가 아니라 감정 .. 2025. 4. 27.
감정 때문에 시작할 수 없을 때 – 전념적 행동의 심리학 “이 감정이 가라앉고 나면 시작할게요.”“지금은 상태가 안 좋아서… 나중에요.”“완벽하게 준비되면 해보려구요.”많은 사람들이 이런 말을 합니다. 진짜 완벽하기 위한 전략일까요? 우리는 앞선 이야기들 속에서, 감정에 수용 당하지 않으면서도, 수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정에 따르기 보다, 감정을 없애려 하기 보다 상태로 인식하고, 감정을 경험중인 상태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감정을 정보로 처리하고 나면, 자신이 원하는 가치와 행동을 선택하고 집중할 수 있는데, ACT심리학에서는 전념적 행동이라 합니다. 1. 전념적 행동이란 무엇인가?ACT(수용전념치료)에서 말하는 전념적 행동(Committed Action)이란,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기준으로 작고 구체적인 행동을 선택하는 실천.. 2025. 4. 22.
진로검사 추천: 홀랜드 진로 발달 이론으로 내 성격에 맞는 직업 찾기 “진로 고민이 많은 학생과 부모님들에게 가장 실용적인 진로검사, 어떤 게 좋을까요?”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심리학 기반의 진로이론을 활용하면 흥미와 성격에 맞는 직업을 훨씬 더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어요.오늘은 실제 교육현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홀랜드 진로 발달 이론을 소개할게요.1. 홀랜드 진로 발달 이론이란?인성이론(Personality Theory of Vocational Choice) 이라고 하며 "진로 만족도와 성공은 성격-환경의 일치 정도에 달려 있다"고 보는 일종의 진로와 흥미의 관련성을 연구한 이론이에요. 존 L. 홀랜드(John L. Holland)는 사람마다 특정 성격유형이 있고, 그에 맞는 환경에서 일할 때 가장 높은 만족감과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봤는데, ‘RIASEC 모델’.. 2025. 4. 20.
가치를 중심에 두는 삶을 위해 _ACT 가치 명료화 “내가 원하는 삶이 뭔지 모르겠어요.”“어떤 선택이 나한테 맞는 건지 헷갈려요.”“하고 싶은 게 있는 것 같은데, 자꾸 미루게 돼요.”많은 사람들이 이런 말을 합니다. 이런 고민의 공통점은 하나! 방향이 없다는 게 아니라, 방향을 정해주는 기준이 흐릿하다는 것입니다.우리는 ACT를 통해 자신의 진짜 이야기를 찾는 여정중에 있는데요. 오늘은 진짜 중요한 것을 중심에 두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1. 삶은 목표보다 가치가 먼저입니다목표는 달성하면 끝납니다. 그런데도 가치를 재는 기준이 돈으로 단순화되면서 가치를 시간을 잃는 사색 정도로 미뤄두는 유혹을 받곤 합니다. 그러나 가치는 (목표와 달리) 반복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삶의 방향이죠. 예를 들어볼게요. 목표: “시험 1등 하기”가치: “배움.. 2025. 4. 19.
감정도 생각도 그게 ‘나’는 아니야 – ACT 자기인식 확장 “나는 우울한 사람이야.”“나는 원래 이런 성격이라 안 돼.”“나는 실패하는 사람이지.”이런 말들은 어쩌면 내가 나에게 붙인 꼬리표 아닐까요? 이런 류의 감정과 생각은 ‘지금의 경험’일 뿐, 당신이란 존재 전체를 말해주는 건 아닙니다. ACT 수용전념치료의 세번째 개념인 ‘Self-as-Context’, 자기 인식의 확장에 대해 이야기할 차례네요. 저도 교육에대한 애정을 사업화 시키는 과정에서 꽤난 생각들에 시달렸었는데, 자기인식 확장 기법의 도움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목표를 향해 혼자 걷고 계신 분들께 꼭 소개해드리고 싶었으니 얼른 시작해 보겠습니다. 1. “나는 감정이 아니다” – 자기인식 훈련의 시작 ACT는 이렇게 말합니다.“당신은 생각, 감정, 과거, 실패의 경험이 아닙니다.당신은 그것들을 .. 2025. 4. 18.
실패 불안에서 벗어나는 방법 – ACT 인지적 확산 ‘나는 안 될 거야.’‘어차피 실패할 거야.’‘다른 애들보다 못해.’이런 생각으로 몸도 마음도 얼어붙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가요?그건 생각일 뿐, 여러분에 대한 사실이 아닐 수 있어요. 감정 수용의 중요성과 방법에 대해 말해봤던 지난 글에 이어 ACT(수용전념치료)는 '생각과 거리 두는 기술(Defusion)’을 가르쳐줍니다. 왜 생각이 원하는 것을 가로막는지 말이죠, 1. ‘나는 못 해’라는 생각은 왜 이렇게 강하게 느껴질까?우리가 반복적으로 떠올리는 생각은 진짜 현실처럼 느껴질 수 있다는 걸 알아채셨나요? 시험에서 한번 실패했을 때발표를 망쳤다고 느꼈을 때누군가와 비교하며 움츠러들 때이렇게 마음이 약해질 때의 경험은 뇌에 각인되기 쉬워서 이후 비슷한 상황에서도 “나는 못 해”라는 자동 생각(autom.. 2025. 4. 18.